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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슨·본스, 허위 광고 및 불공정 행위로 390만불 합의금 지급

그로서리 매장인 앨버트슨과 본스가 허위 광고 및 불공정 경쟁을 한 혐의로 39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게 됐다.   3일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은 이들 회사가 잘못을 인정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390만 달러를 지불하고 이들에게 제기된 민사소송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검찰청은 이들 그로서리 체인이 고객에게 광고에 나온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청구하고 무게로 가격이 책정된 제품에 부정확한 중량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농산물, 육류, 제과류 등 품목과 같이 중량으로 판매되는 일부 품목은 포장 라벨에 표시된 것보다 양이 적게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 광고는 이미 물가 상승에 시달리는 소비자들과 규칙을 준수하는 다른 업체들에 피해를 준다”고 덧붙였다.   개스콘 검사장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식비를 계산할 때 광고에 나온 가격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행위는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앨버트슨과 본스는 39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는 것 외에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를 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정확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시 고객에게 최대 5달러씩 보상해야 한다. 온라인 뉴스팀앨버트 불공정 합의금 지급 허위 광고 불공정 행위

2024-10-03

FTC, 빅테크에 허위광고 대책 촉구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플랫폼의 허위 광고 게시물과 관련해 이들 기업을 조사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FTC는 지난주 메타 플랫폼의 인스타그램, 알파벳의 유튜브, 바이트댄스의 틱톡, 아마존의 트위치 등 8개 주요 소셜미디어와 영상 스트리밍 업체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승을 부리는 허위광고를 억제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설명하라고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사기, 위조품(‘짝퉁’), 검증되지 않은 건강 관련 제품 등 광고를 겨냥한 것이다.   또한 이들 플랫폼이 인플루언서의 유료 상품 소개를 포함한 광고와 일반 콘텐츠를 이용자가 구분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돕고 있는지, 어떻게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해 광고를 지원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FTC는 해당 기업들로부터 45일 이내에 관련 답변서를 제출받아 이를 근거로 관련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FT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소비자 사기 사건 중 소셜미디어에 의한 사건이 11%를 차지, 2019년 4분기의 4%보다 비중이 2배 이상 커졌다.   또 2021년 소셜미디어에 의한 소비자 사기 사건 피해액 규모도 7억7000만 달러로 2019년(1억500만 달러)보다 7배 이상 급증했다.   FTC의 다음 조치는 이들 플랫폼의 AI 기술 등이 허위 광고나 허위 주장이 포함된 게시물을 조장하는 경우 법적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알렉산드라 로버츠 노스이스턴대 교수는 전망했다.   FTC는 또 어떻게 이들 기업이 소비자들의 불만 제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허위 광고를 선별해 내도록 자체 규정을 적극적으로 집행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고 로버츠 교수는 말했다.   그는 “이들 플랫폼 모두에서 개선의 여지가 매우 크다는 것을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명령으로 가상화폐 기업들과 건강 관련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련 기업 등이 한층 강화된 조사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지만, 위조품과 ‘전쟁’ 중인 패션 브랜드들에는 깜짝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튜브 대변인은 이미 강력한 허위 광고 방지 대책을 시행 중이고 FTC에 성실하게 답변하기 위해 FTC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으나, 나머지 기업들은 확인 요청을 거부하거나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WSJ은 덧붙였다.허위광고 빅테크 허위 광고 금융사기 위조품 소비자 사기

2023-03-22

[로컬 단신 브리핑] 구글 등 허위 광고로 IL에 벌금 150만불 외

#. 구글 등 허위 광고로 IL에 벌금 150만불     IT 기업 '구글'과 미디어 기업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를 내보낸 혐의로 일리노이를 비롯한 7개 주에 94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     전체 합의금 가운데 최소 150만 달러는 일리노이 주에 내는 벌금이다.     크웨임 라울 일리노이 검찰총장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구글은 자사 스마트폰 '픽셀4'(Pixel 4)의 광고 촬영을 위해 아이하트미디어에 소속된 유명인사들과 계약을 맺었다.     해당 인사들은 광고 속에서 자신들이 직접 '픽셀4'를 사용했고, 기능 및 성능이 타 회사 스마트폰보다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사 결과, 이들은 '픽셀4'를 소지 또는 사용해본 적도 없으며 단순히 광고를 위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하트 라디오 및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에서 진행된 광고들은 시카고를 비롯 애틀란타, 보스턴, 댈러스, 덴버,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뉴욕, 피닉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방송됐다.     구글과 아이하트미디어는 앞으로 각각 3년과 10년동안 허위 광고를 제작하지 않겠다는 보고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 시카고의 12월 밤하늘 반짝 반짝 빛난다     크리스마스 불빛들과 함께 시카고 밤하늘의 별들도 12월 한달동안 특별하게 반짝인다.     시카고 애들러 천문대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에선 7일 달의 화성 엄폐(Lunar Occultation)가 펼쳐지고 크리스마스 즈음엔 5개의 행성을 한번에 관측할 수 있게 된다.     애들러 천문대에 따르면 화성은 12월 첫 한 주동안 올 들어 가장 밝게 빛난다. 특히 7일엔 최근 15개월 중 가장 높은 하늘에 위치한다. 7일 보름달이 뜰 때 화성은 오후 9시경 달 뒤로 숨었다가, 약 한 시간 뒤 반대편에서 다시 나타날 예정이다. 이 같은 엄폐은 월식과 비슷한 현상이다. 올 초 화성 엄폐가 진행됐지만 당시는 아시아 일부에서만 관측할 수 있었고 이번엔 시카고서도 화성 엄폐의 관측이 가능하다.   또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밤 달 주변에서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모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은 북동쪽 하늘에서, 나머지 4개 행성은 모두 남서쪽 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애들러 천문대 웹사이트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겨울이 깊어가면서 시카고 지역의 매일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지는 가운데 오는 8일 올해 가장 빠른 일몰이 발생한다.     이날 시카고서는 올 들어 가장 빠른 오후 4시21분 해가 질 예정이다.     이 날 이후 일몰은 매 8일 동안 1분씩 늦춰진다.     하지만 일조량이 가장 적은 날은 동지(winter solstice)인 오는 21일로 해가 9시간11분동안만 떠있게 된다.     이후 시카고는 오는 1월 30일까지 하루 10시간 미만 동안 해가 떠 있게 된다.    #. 2시간 사이 무려 무장 강도 사건 10건 발생     시카고 북부와 서부 지역에서 2시간 동안 무려 10건의 무장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이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2명~4명으로 이뤄진 강도들이 총기를 이용, 최소 10명을 상대로 금품을 강탈했다.     사건들은 시카고 북서부 로건 스퀘어와 웨스트 타운을 중심으로 지난 3일 오전 12시 45분부터 오전 2시 30분 사이에 일어났다.     용의자들은 스키 마스크를 착용한 15세~30세의 흑인 남성들로 이들은 4일 오전 또 다른 4건의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구글 허위 허위 광고 시카고 밤하늘 시카고 애들러

2022-12-05

주택 태양열 전지판, 광고만 믿고 설치했다가 낭패

주택 태양열 전지판, 광고만 믿고 설치했다가 낭패     연방 정부 혜택 있지만 규정 꼼꼼히 살펴야       최근 온라인, 전화, 우편 등에서 주택 지붕에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해보라는 광고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태양열 전지판 설치의 장점은 최초 설치비용에 투자만 한다면 전지판이 낮 동안 저장한 태양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고,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방정부는 최근 가정에서의 태양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더 높은 세금 인센티브를 약속했다.     주택용 태양열 전지판 업계는 아직 시작단계로, 많은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29일 폭스5뉴스는 이중 과대 혹은 허위 광고가 많아 소비자 입장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양열 전지판 설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업체의 영업사원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전기요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해당된다.     폭스5뉴스가잠입취재한 결과, '핑크 에너지'라는 태양열 전지판 업체의 영업사원은 7만 달러에 달하는 설치비용만 지불하면 전기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홍보했다. 회사는 그를 해고했다.     전지판을 설치했다고 해서 전기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많은 고객이 태양광 전지판 설치 후 시스템 작동을 위해 더 많은 전력이 사용돼 예상보다 높은 전기요금을 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아울러 설치비용도 천차만별이다. 폭스5뉴스가 인터뷰한 샘 콜리어(66)씨는 일반적인 설치비용보다 저렴한 약 2만 8000달러만을 내고 전지판을 설치했다. 그의 비결은 다양한 할인과 리베이트 찾아서 받는 것이었다.     이달 초 연방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으로 태양열 전지판 사용자는 시스템 총비용의 최대 30%까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이전 26%에서 올라간 수치이며, 최소 10년 동안 유지될 예정이다.     조지아 법무부는 태양열 전지판 회사들을 조사 중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곳의 가격 정보를 비교해보고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는 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태양광 전지판 태양열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 태양 에너지 허위 광고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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